◎조 시장조순 서울시장이 사업우선순위와 시 재정형편을 감안, 유보키로 했던 서울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재추진된다.
조시장은 21일 『현 청사는 일제때인 70여년전 건립돼 협소하고 낡아 청사로서 기능을 상실해 21세기 수도 서울의 위상에 부합하는 훌륭한 청사를 짓겠다』며 『청사건립에 최소한 5년이상이 걸리는만큼 임기중 착공은 못하더라도 청사위치, 기본및 실시설계등의 준비작업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조시장은 신청사부지에 대해서는 『현청사 자리에 지을지 다른곳에 지을지 구체적으로 논의된바 없다』며 『광범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상부지를 임기중 매듭 짓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신청사부지는 지난6월 최병렬 당시 시장때 시민위원회의 검토작업과 공청회를 거쳐 현청사와 서소문동 법원부지를 연계, 건립키로 했으나 조시장 취임후 서울시 사업우선순위에따른 재정문제등으로 유보키로 했었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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