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력로비단체 PTG미국의 통상관계 유력 로비단체인 프로트레이드그룹(PTG)이 한국과의 자동차분쟁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슈퍼301조 발동 대상국으로 지정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미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의하면 PTG는 이 건의서에서 미통상법 일반301조를 통한 시장개방정책은 강력히 지지하나 슈퍼301조는 태생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시장개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으며 세계무역기구(WTO)체제와도 맞지 않는 것이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미국내 제조업자 서비스업자 수출입업자 소비자등 거의 모든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이익단체인 PTG는 한국의 시장개방 노력을 감안할때 슈퍼301조 발동대상국으로 지정하는 것은 미행정부에 제도적·정치적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히고 가능한한 협상을 통해 자동차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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