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전땐 운동화·선글라스 필수올들어 많은 골프대회가 신설되고 골프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함께 골프대회는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TV 생중계가 시작됐고 각종 국제대회에는 5,000∼10,000명의 갤러리들이 직접 골프장에서 세계정상급의 샷을 관전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여자골프선수권대회등 남녀대회가 한성CC와 뉴서울CC에서 각각 열린다. 주말쯤 맑은 공기와 푸른 잔디가 싱그러운 골프장으로 가족 나들이 하는것도 한번 해봄직하다.
골프장을 찾을때는 가벼운 복장에 운동화, 강한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갖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대회를 즐겁게 관전키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선수」를 선정해야 한다.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나 스윙폼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선수, 자기와 신체조건이 비슷한 선수를 선정한 뒤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퍼팅등 그의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관전하는 것이 좋다.
이홀 저홀을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프로와 라운드를 함께 한다는 기분으로 그의 플레이를 세밀히 관전하고 자신의 골프와 비교하는 것은 골프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가족과 함께 골프장을 찾는 것도 좋다. 골프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변변한 잔디를 보지 못하고 자라는 가족을 동반해 드넓은 초원을 밟아보게 하는 것만 해도 큰 소득이다.
그 다음, 대부분의 골프대회는 입장권이 없어도 관전할 수 있지만 되도록 입장권을 사고 기념품도 구입, 작으나마 한국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또 경품추첨의 흥미도 있다. 그러나 갤러리들 수칙 제1조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전상돈 기자>전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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