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가 뮤지컬 콘서트로 무대20년 성년식을 갖는다. 22∼3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별·바람·하늘·꽃」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역정―무대 위에서의 화려함과 시련, 시련이 걷히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려는 희망을 노래한다. 『작품이 아닌 인간적인 자리로 20년을 기념하고 싶었어요. 연극은 하고 나면 그뿐, 사라져 버리는 게 아쉽기도 했고요. 이번엔 콘서트와 함께 음반이 제작되니 20년만에 무언가 하나가 남는 거죠』들려줄 노래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중 「나의 노래」, 「아가씨와 건달들」중 「아들레이드의 탄식」등 10곡. CM송가수로 활약했던 70년대에 부른 「부라보콘」 「오란씨」와 독백도 삽입된다. 선배배우 박정자 윤소정, 가수 노영심이 우정출연하며 뮤지컬연기자 20여명이 함께 한다. 평일 하오 7시30분, 토 하오 4시 7시30분, 일 하오 4시. 514―5001∼3<김희원 기자>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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