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업은 중단 결정【뉴욕 AP 연합=특약】 미국 최대의 정보통신회사의 하나인 AT&T사는 20일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향후 모기업을 3개의 대기업으로 분리하는 대개혁조치를 취하는 한편 개인용 컴퓨터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T&T사의 로버트 앨런회장은 이날 『앞으로 AT&T사는 통신서비스와 통신설비, 금융서비스분야등 3개 기업으로 분리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경영 신전략으로 8천5백개의 일자리를 축소함으로써 경영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이같은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AT&T사의 매출은 단기적으로는 10억달러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대한 조직을 축소함으로써 결국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AT&T의 경영합리화 조치가 알려지자 주당 48.75달러인 AT&T사의 주식은 62.50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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