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선봉지역 시찰/연변 두만강투자포럼 참석후사상 최대규모의 기업인 방북단이 다음달 중국 옌볜(연변)에서 북한기업인들과 개별상담을 벌인뒤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20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의하면 한국무역협회는 삼성 LG 두산 코오롱 대농 삼미 선경등 40여개 기업의 6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으로 방북사절단을 구성, UNIDO(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 주최로 다음달 10일 중국 연변에서 열리는 두만강유역 국제투자포럼에 참석한뒤 15일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별기업차원의 방북은 이뤄졌으나 국내기업들이 이같이 대규모의 방북단을 구성해 북한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기업인들의 나진·선봉방문은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가 무협의 요청에 따라 북한당국과 접촉해 이번주초 북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통고받았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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