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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공천 현역 25%선 교체”/김윤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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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공천 현역 25%선 교체”/김윤환 대표

입력
1995.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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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매듭… 내달말 총선체제 전환민자당은 오는 10월 하순부터 당을 사실상의 총선체제로 전환하고 현역 지역구의원을 25%정도 물갈이하는 선에서 연말까지 15대총선 공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윤환 대표는 20일 『연내에는 공천을 끝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조기공천 방침을 시사하고 『역대 여당의 경우 공천탈락률이 25∼30%정도였으나 15대 총선에선 그것보다 다소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 대표취임 한달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천기준으로는 일차적으로 당선가능성이 중요한 만큼 지역특성에 따른 공천기준을 세워 개혁정당에 맞는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여권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폭적인 물갈이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여권내부의 조율과정이 주목된다.<관련기사 3면>

그는 또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문제에 언급, 『여야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중대선거구제로의 변경은 어렵지만 야3당이 공동제의해 오면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에 앞서 시도지부위원장회의와 당무회의에서 『국회 여야대표연설이 끝나는 10월20일부터는 선거체제에 본격돌입하게 되므로 체제정비등 선거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성·장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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