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오는 25·26일 이틀동안 충남대에서 전국 2백4개 대학 총학생회장등 학생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원회를 열고 5·18 총궐기를 위한 동맹휴업을 결의한다고 20일 밝혔다.한총련은 이날 『5·18 동맹휴업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5·18 관련 투쟁을 내년 4월 총선까지 연결시켜 현정권에 대한 반대투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살자 처벌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총련은 동맹휴업이 시작되는 29일 전국 지역별,학교별로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했으며 30일에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총련은 또 『8·15 민족공동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한 인천대 정민주(22)양등 대학생 2명이 10월3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며,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서울대와 김일성종합대학, 전남대와 김책공대등 남북대학 자매결연 성사등 교류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희정 기자>박희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