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종구 기자】 강진·장흥등 전남 남해안에도 이달들어 적조가 발생, 장흥군 양식장 3개소와 강진지역 양식장 어패류가 집단폐사해 총60여억원의 피해를 내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19일 장흥군과 어촌지도소에 의하면 지난 17일 상오11시부터 회진면 대리앞바다에 적조현상이 발생, 일등수산등 3개 양식장 8천5백26㎡에서 양식중이던 넙치 31만마리와 전복 2만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26억8천여만원의 피해를 보았다.
이에앞서 강진군 대구·마량면일대 양식장도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양식바지락 2천7백50여톤이 집단폐사해 41억2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남해안 70억이상 피해
【부산·창원=이건우·한창만 기자】 남해안 일대에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 기장군 육상양식장에서 19일 하루동안 넙치 17만여마리가 폐사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97만여마리가 떼죽음해 49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을 비롯, 남해안일대에 70억원이상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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