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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작물 농약 의존 극심/민간단체보고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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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작물 농약 의존 극심/민간단체보고서 밝혀

입력
1995.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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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 미국내 주요 옥수수및 콩 생산 농지가 거의 대부분 제초제에 의존하고 있으며 밀 면화 과일및 채소류 등을 재배하는데도 각종 농약이 적지 않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농약 덜쓰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농약정책개혁 국민운동」(NCPPR)이 전문가들을 통해 작성, 18일 공개한 보고서에 의해 확인됐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93년 기준으로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미시간등 9개주에서 옥수수 경작지의 98%에 제초제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콩의 경우 알래스카, 일리노이, 인디애나등 8개주에서 경작지의 97.6%에 제초제가 쓰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면화의 경우 92년 기준으로 텍사스에서 경작지의 67%에 트리플루라닌이 뿌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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