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은행의 금리경쟁이 가열되면서 은행들의 수익구조가 금리차를 통한 수익보다는 수수료수익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금융계에 의하면 지난 상반기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등 6대 시중은행의 수수료수익은 평균 1천1백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은행수익 가운데 수수료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9.75%에서 올해에는 11.56%로 크게 높아졌다.
은행별로는 서울은행이 전년대비 43.8% 증가한 1천1백45억원을 수수료수익을 올려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총수익에서 수수료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에서도 13.61%로 가장 높았다. 은행별 수수료수익은 조흥이 1천2백64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제일 1천2백21억원, 서울 1천1백45억원, 한일 1천52억원, 상업 1천24억원등이었다.
신용카드 수수료부문에선 조흥 6백36억원, 서울 5백94억원, 제일 5백3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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