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외신=종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의 요구대로 사라예보 주변 중화기를 상당수 철수시킨 가운데 보스니아 정부군이 대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어 보스니아 평화협상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유엔 관리들이 18일 경고했다.크리스 거니 유엔대변인은 이날 『유엔은 보스니아 정부군의 공세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자제력을 발휘 평화협상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나토와 유엔은 17일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 주변의 중화기를 상당량 철수시켰다고 판단, 이날 하오 10시까지였던 나토의 세르비아계 공습 유예 시한을 72시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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