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지역은행 마린 내셔널은행을 인수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린 내셔널은행은 LA에 본점과 지점 2개를 두고 있으며 총자산은 1천여만달러에 불과하나 부실채권이 별로 없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인수금액은 주선수수료를 포함, 약 1천4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은행의 해외 현지법인이나 지점 설립은 많았지만, 직접 외국은행을 인수한 것은 드문 예로 지난 82년 한일은행이 LA의 퍼스트스테이트은행(FSB)을 인수한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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