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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활동 상징 PKO 어제·오늘/48년 팔레스타인 파견이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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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활동 상징 PKO 어제·오늘/48년 팔레스타인 파견이 시초

입력
1995.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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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6개지역 6만여명 활동유엔 평화유지활동(PKO:PEACE KEEPING OPERATION)은 유엔의 변화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분야다.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평화유지군은 48년 팔레스타인에 파견된 2백명이 시초이며 지금까지 연인원 70여만명이 참여했다. 올 7월말 현재 구유고등 16개 분쟁지역에서 6만7천여명이 활동중이며 참여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84개국에 달한다. 평화유지군은 냉전기간에는 소극적 활동에 머물렀으나 92년 유엔이 「평화를 위한 과제」를 채택한 이후 적극적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 당사자들의 동의없이도 분쟁에 일방적으로 개입, 위협요소를 제거하는 「세계경찰」의 역할을 떠맡기 시작한 것이다.<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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