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보안문제 등 이견【타바(이집트) 외신=종합】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확대에 관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 마무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21일 워싱턴에서 있을 예정이던 자치확대협정의 조인이 늦춰질 전망이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은 18일 이집트의 휴양도시 타바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과 14시간 마라톤 협상을 마친 뒤 양측이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히면서 『따라서 팔레스타인 자치확대협정의 조인은 21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라파트의장과의 회담에서 요르단강 수자원 공유및 동예루살렘내 팔레스타인인 선거문제등에서는 합의를 이뤘으나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시 보안, 요르단강 서안의 전기 통제, 팔레스타인 죄수 석방문제등에 관해선 아무런 합의도 도출하지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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