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은 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과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 15일 가동에 들어갔다. 통신위성으로 한국과 미국 의사가 현지에서 타국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삼성의료원은 『이 시스템으로 양국의사들은 TV위성중계를 보듯 환자상태에 대해 화상과 음향자료를 보며 대화하면서 진료할 수 있다』면서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자료교환은 물론 원격지 환자의 심장박동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한국통신과 미국의 스프린트통신회사가 중계를 맡았으며 전송속도는 1.5메가bps(T1)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PC통신속도보다 약 20배이상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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