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가 5·18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며 29일부터 이틀간 동맹휴업을 결의한데 이어 서울지역 대학 총학생회 대부분이 17일 동맹휴업에 동참키로 결정, 대학가에 동맹휴업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서총련)은 이날 중앙대에서 각 대학 총학생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5·18 관련 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등을 촉구하기 위해 소속 40개 대학이 29일부터 이틀간 일제히 동맹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 대학은 이에 따라 이번주중 학과별 토론회등을 거쳐 동맹휴업의 구체적 방침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잇따른 동맹휴업 결의는 한총련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국의 1백87개 한총련소속 대학 총학생회가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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