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이집트) AFP 연합=특약】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은 17일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 확대에 관한 회담에서 진전을 이룩했으나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다.팔레스타인 자치확대 협정 체결의 걸림돌인 요르단강 서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6시간 동안 최종 담판을 벌인 두 사람은 이날 아침 회담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페레스 장관은 『우리는 거의 모든 문제를 다뤘으며 새로운 의견도 검토했다』면서 『특히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민촌이 있는 헤브론시와 관련해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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