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방글라데시) UPI=연합】 방글라데시 야당의 주도로 시작된 총파업 이틀째인 17일 현재 칼레다 지아 총리 지지자들과 야당지도자 세이크 하시나 지지자들 사이에 폭력사태가 발생, 7명이 죽고 2백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야당 시위대들은 16일 다카 교외 나라얀간즈에서 다카행 열차를 공격, 승객 60여명이 다치고 일부 객차가 파손됐으며 수천명이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시가 행진을 벌였다. 또 다카 시내 곳곳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했다.
야당은 지아총리가 사임하고 과도정부의 감시하에 조기총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지아총리는 이같은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