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정모(35·여·노원구 월계동)씨를 사기등 혐의로 검거, 조사중이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 6일 성북구 안암동 K병원 병실에 몰래 들어가 조모(47·여)씨의 주민등록증을 훔친 뒤 조씨집 주변의 은행을 찾아가 『통장을 분실했는데 계좌번호를 알고 싶다』며 J은행 장위동지점에서 조씨의 계좌를 알아낸 뒤 미리 새겨놓은 조씨의 도장등을 이용해 비밀번호를 바꾸고 새 통장을 발부받아 13만원을 빼내 달아나는등 4차례 1백6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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