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공립고교인 인천고등학교(교장·박상규)가 16일 개교 1백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인천고 총동문회(회장·심정구·민자당의원·48회)는 이날 상오11시 교내 1백주년 기념관에서 최기선 인천시장·유병세 인천시 교육감등 각급 기관장과 동문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백주년 기념식을 갖고 높이7, 폭4크기의 1백주년 기념탑을 제막했다.
인천고는 6월27일이 개교기념일이지만 지난 4대지방선거등으로 행사일정을 연기, 이날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 인천시내 국교와 중학교의 야구대회와 풍물먹거리장및 동문축하연등의 행사가 열렸다.
인천고는 고종황제의 교육칙령으로 1895년 6월27일 「관립한성 외국어학교 인천지교」로 출발, 1912년 인천공립 상업학교로, 해방후인 51년에는 현재의 인천고교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금까지 2만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인천=황양준 기자>인천=황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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