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는 15일 『국회 비례대표의석이 전체의석의 3분의 1은 되어야 한다』면서 국회 전국구의원정수의 증원 필요성을 공식 제기했다.김총재는 이날 당 9역과 지도위원 및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비례대표가 39명으로 되어있는 것은 비례대표로서의 의미가 없으며 차라리 안하는 것이 낫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독일의 경우 비례대표가 전체 의석의 2분의 1에 이른다』면서 『우리는 단원제인 만큼 의원수를 늘려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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