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 기자】 안기부 부산지부와 법무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15일 중국을 통해 부산항에 몰래 들어온 북한 밀항자 박성철(33)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밀입국경위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관계기간 조사에서 출신지를 평남 남포시라고 밝힌 박씨는 『북한 중기기계연합기업소 노동자로 일하던 지난 93년9월 북한을 탈출, 중국 옌볜(연변) 동포집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생활하다 지난 13일 하오 5시50분께 중국 옌타이(연대)항에서 한중정기여객선 황해호에 몰래 승선해 부산으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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