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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윤화 중상/강릉 드라마 촬영길 고속도서 버스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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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윤화 중상/강릉 드라마 촬영길 고속도서 버스와 충돌

입력
1995.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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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곽영승 기자】 15일 하오 4시30분께 강원 평창군 도암면 유천리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탤런트 최진실(27)씨가 타고 있던 서울1프 4323호 뉴그랜저 승용차(운전사 김황중·24)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강원6다 3078호 35인승 버스(운전사 황유남·45)와 강원6다 1109호 동부고속버스(운전사 최일환·46)의 측면을 잇달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최씨가 가슴과 팔을 심하게 다쳐 강릉의료원에서 치료중이며 분장사 임미경(26·여)씨등 일행 3명과 고속버스운전사 최씨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최씨 일행은 이날 SBS 드라마 스페셜 「째즈」촬영을 위해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던 길이었다.

병원측은 『최씨가 적어도 1∼2개월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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