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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벽체등 하자/4개동 자진 재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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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벽체등 하자/4개동 자진 재시공

입력
1995.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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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혁 기자】 동아그룹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주)(대표 유성용)은 1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서신2지구에 조립식공법으로 짓고 있는 아파트 6개동중 4개동의 내부 칸막이 벽체와 발코니 슬래브 패널등의 강도가 기준에 약간 미달돼 전면 재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동아건설산업은 자체품질관리 안전검사결과 지난 7월말께 시공한 총 3천1백46개 조립재료 가운데 4개동의 벽체와 슬래브 패널 1백48개가 강도기준 2백70㎏/㎠에 미달된 2백40㎏/㎠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아파트 4개동은 현재 2∼3층까지 공사가 진행돼 이를 전면해체하고 재시공하는데 약68억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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