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덕동 기자】 13일 밤 11시50분께 충북 충주시 종민동 충주댐옆 잔디밭에서 허민준(24·화물차 운전사·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씨가 뒷머리와 가슴에 공기총 3발을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댐관리사무소 경비원 김흥섭(39)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또 14일 하오 4시께 댐에서 4가량 떨어진 종민동 휴양림내 아스팔트 공사장에서 박모(18·충주 C상고3년)양이 등에 공기총 2발을 맞고 의식을 잃은채 신음중인 것을 수색하던 경찰이 발견해 병원에 옮겼다.김씨에 의하면 이날 밤 11시 20분께 순찰을 돌다 잔디밭 의자에 허씨와 10대 여자 1명이 앉아있는 것을 본 뒤 경비실에 돌아와 있던 중 총소리가 울려 나가보니 허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잔디밭에 쓰러져 있고 부근에 박양의 신분증이 든 핸드백이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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