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4일 4개부서를 통폐합하고 1개 해외주재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조직개편을 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실시했다.통폐합된 부서는 계리부(기획부에 통합) 업무부(자금부) 외환업무부(국제부)와 은행감독원의 검사통할국(금융지도국)등이다. 또 중동지역 건설경기 퇴조에 따라 기능이 크게 떨어진 사우디주재사무소가 폐쇄됐다. 한은은 또 은감원의 여신관리국의 명칭을 신용감독국으로 바꿨다. 한은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부서장급 4자리를 포함 모두 34개자리가 줄었으며, 이미 지난 2월의 조기퇴직(3백13명)이후 상당수 인원을 충원하지 않은 것을 포함하면 올해 모두 2백76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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