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 5시1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호텔 객실에서 유통업체인 C상사 부장 김지훈(32)씨가 30대 남자 2명에게 흉기로 머리를 맞고 현금 1억여원을 빼앗겼다.김씨에 의하면 지난 7일께 이들이 『유명제화 상품권 5만원권 6천여장을 싼값에 팔테니 1만원권으로 1억원을 준비해 오라』고 말해 이날 1억여원이 든 가방을 갖고 객실로 들어가자 갑자기 이들이 흉기로 머리를 때리고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김씨가 이들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 범인들이 상품권 할인을 미끼로 금품을 턴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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