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서 생 텍쥐페리까지 문화산책프랑스에서는 붉은 포도주가 생활화해 있고 패션의 흐름은 세계정세를 반영하듯 미국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 모방한 인디언풍이 주류를 이룬다고 한남대 불문과 이규식 교수는 유럽리포트에서 전한다.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세계는 이웃」에 르포형식의 유럽방문기를 싣고 2부 「사람과 사람사이」에 「서편제」의 김명곤으로부터 생 텍쥐페리까지를 분석했다. 3부 「문화와 문화사이」에는 「신용사회는 멀었는가」 「제대로 노는 법」등 10여년간 지역언론등에 소개한 글을 모았다.저자는 독특한 문화읽기를 통해 우리의 문화전반에 걸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면서 좀 더 진솔하게 사람과 사람사이로 또는 문화의 숲으로 들어서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토로하고 있다. 문경간·6천원<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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