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환자가 1명 또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강화지역 환자 이모(여·58)씨의 손자 하모(2·경기 안산시 성포동)군이 지난12일 콜레라에 감염된데 이어 하군의 형(4)도 이날 콜레라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전국의 콜레라환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환자수는 ▲천안 25명 ▲강화 11명 ▲인천 8명 ▲포항 4명 ▲대전 2명이다.
하군 형제는 부모와 함께 지난4일 할머니 이씨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강화군 서도면에 들러 이씨를 입원시킨 뒤 추석연휴를 강화에서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교육부는 13일 콜레라가 전국에 확산됨에 따라 초·중·고교의 수학여행을 당분간 자제토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하종오 기자>하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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