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2만원권 두종류… 반영구적 사용건설교통부는 13일 시내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때 현금, 토큰을 지불하는데 따른 불편을 없애기 위해 교통요금카드(버스카드)제를 도입키로 하고 15일부터 일부버스노선에 시험운영키로 했다.
교통요금카드제가 처음 실시되는 버스는 경기고속의 1005―1번(분당―광화문) 노선버스 24대와 대원고속의 1113번 광주―강변역 노선버스 23대이다. 또 시험운행기간을 거쳐 12월1일부터 내년6월까지 경기고속 2백80대와 서울시내버스 5백대에 카드시스템을 추가로 설치, 승객들이 카드로 버스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요금카드는 카드잔액을 모두 사용했을 경우 재입력이 가능해 반영구적이며 종류는 1만원권과 2만원권 두종류로 최초 구입시 5%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건교부는 교통요금카드제의 시범실시기간이 끝나는대로 서울시내 8천8백여 노선버스에 전면 실시키로 하고 토큰판매소, 학교구내매점등에서 교통카드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철역 은행 우체국등에도 무인판매기와 충전기등의 카드판매망을 확충키로 했다.<황유석 기자>황유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