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과정 찌꺼기막힘현상 해결서울대 공대 최차용(공업화학)교수팀은 13일 고구마 옥수수 당밀 돼지감자 나무껍질등 값싼 연료에서 고농도의 연료용 알코올을 대량 추출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연속대량생산 공정」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통상산업부와 삼성엔지니어링에서 4억여원의 지원을 받아 8년간의 연구끝에 개발된 이 공정의 핵심기술은 발효탱크 내부에 회전 왕복 진동하는 운동형 필터와 응집형 세포를 설치, 당추출후 남은 찌꺼기에 따른 탱크입구의 막힘현상을 차단토록 한 것이다.
기존공정의 경우 원료분쇄―액화및 당화―발효―탈수등 4단계로 돼있는 연료용 알코올 추출과정중 당추출단계에서 발생한 당의 찌꺼기가 발효조의 입구를 막는 바람에 연속적인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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