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3일 신도시 추가건설계획에 따라 예상되는 신도시 건설후보지에 대한 부동산투기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긴급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건교부의 관계자는 이날 『수도권지역 신도시나 거점도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꿈틀거릴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이들 지역에 대한 부동산가격 점검 및 투기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수도권 지역의 각 시·군등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부동산 동향파악에 착수한 뒤 투기조짐이 있는 곳은 중앙정부차원에서 투기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건교부는 이와 별도로 이날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 동향을 파악키 위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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