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화로 은행용무를 해결할 수 있는 이른바 「폰 뱅킹」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12일 한국은행에 의하면 지난 6월말 현재 폰 뱅킹 이용자는 모두 46만6천여명으로 지난해 7월 신한은행이 국내은행으론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불과 1년만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도 작년말 4개 은행에서 8월말 현재 10개 은행으로 늘어났으며 연말까지는 모두 18개 은행으로 확대돼 일부 지방은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은행이 폰 뱅킹 서비스를 취급할 예정이다. 현재 폰 뱅킹을 취급하고 있는 은행은 서울 신한 동화 하나 보람 대구 부산 광주 기업 국민은행등이다. 외국계 은행으로는 미국계 씨티은행이 93년부터 이 서비스를 취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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