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오 4시35분께 서울 도봉구 공릉1동 지하철7호선 7∼8공구 지하공사장의 2만2천9백V 고압전선에 불이 났으나 인근 노원경찰서 공릉1동 파출소에서 근무중인 김동우(21)의경이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재빨리 신고, 바로 옆의 도시가스관으로 옮겨붙어 발생할지도 모를 대형사고를 막았다.이날 불은 고압전선 3가량을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는데 한전측은 『불이난 고압전선이 지하 도시가스관과 거리가 7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화재가 계속됐을 경우, 이 열로 인해 직경 20㎝의 도시가스관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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