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컴퓨터(PC) 생산업체들이 11월로 예정된 「윈도 95」한글판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부터 일제히 신제품을 내놓는다.12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삼성 삼보 LG 현대 대우등 5대 PC업체들은 17인치 대형모니터를 기본으로 한 저가 일체형 PC를 다음달부터 1개 모델씩 선보이는 한편 「윈도 95」의 사용환경에 맞춘 기획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다음달중에 17인치 모니터를 탑재한 일체형 PC를 시판하되 「윈도 95」한글판 출시에 앞서 10월부터 판매되는 제품에 「윈도 95」영문판을 기본으로 설치하고 한글판 출시후 무료로 한글판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상반기에 14인치 모니터를 기본으로 한 일체형 PC를 선보였던 LG전자는 저가격대의 17인치 모니터 일체형제품을 시판키로 했다.
삼보컴퓨터도 미국 현지법인에서 개발한 일체형 PC를 10월중 시판할 계획이며 삼성전자도 11월중 일체형 PC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우통신 역시 17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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