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록펠러센터 인수”/디즈니사와 공동

◎미쓰비시,소유지분 포기키로【뉴욕·도쿄 외신=종합】 제너럴 일렉트릭사가 시카고 부동산재벌 샘 젤, 월트 디즈니사와 합동으로 일본 미쓰비시 부동산회사가 소유하고있는 록펠러센터를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의 미쓰비시 부동산회사도 록펠러센터에 대해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80%의 지분을 모두 포기하기로했다고 이날 도쿄(동경)에서 발표했다.

뉴욕 맨해튼 시내 12개 건물로 구성된 록펠러센터는 지난 89년 미쓰비시 부동산그룹이 록펠러 가족지분 20%를 제외한 80%를 1백40억달러에 인수했으나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임대수입격감에 따른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5월 파산보호 신청을 접수시켜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