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는 6%로 역동적/유엔 무역개발회의【제네바 로이터=연합】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미국경제의 성장 둔화와 멕시코통화 위기의 파급효과 때문에 지난해의 3.1%에서 2.9%로 줄어들 것이나 무역증가율은 5.9%로 확대될 것이라고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가 11일 전망했다.
UNCTAD는 이날 공개한 연례보고서 「무역개발보고 95」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역동성을 잃고있다』는 총평 아래 『성장 둔화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미국과 중남미』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0년내 최고치인 4.1%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미국 경제가 올해는 2.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서유럽 경제는 2.8%의 성장을 지속하는 반면 일본 경제는 성장률이 0.5%에 그치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가장 역동적 성장을 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은 지난해의 5.3%에서 6%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중국은 3년에 걸친 연간 12% 성장에 이어 올해 9.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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