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2001년내 완공건설교통부는 11일 추석등 명절과 연휴가 되면 병목현상등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전국 고속도로 9개 구간, 총연장 4백26.9㎞에 대한 확장공사를 구간별로 오는 12월부터 2001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의 확장계획에 의하면 우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남해선 냉정―구포구간 22.2㎞와 구마선 옥포―내서구간 64.3㎞가 오는 12월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건교부는 또 내년 12월까지 호남선 고서―순천구간 71.4㎞를 왕복2차선에서 4차선으로 늘리고 왕복 4차선의 경부선 청원―비룡구간 26.4㎞를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도 마칠 계획이다. 곡선구간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호남선 3㎞(서대전에서 21.9㎞지점부터)도 내년 12월까지 직선화한다.
건교부는 경인선 서인천―인천구간 10.5㎞도 98년 12월까지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2001년까지는 ▲영동선 원주―강릉 1백25.8㎞ 4차선확장공사 ▲신갈―안산선 23.2㎞ 6차선확장 ▲중부선 하일―호법 47.1㎞ 8차선확장등 3개구간의 확장공사도 완공, 개통키로 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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