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햇볕과 바람, 땀에 시달린 피부를 손질해 주어야 할 때이다. 가을이 시작되는 이때 피부를 제대로 손질해주지 않으면 금세 잔주름이 생기고 겨울에도 피부가 트는 등 후유증이 크다. 여름철에 지친 피부 손질 요령을 알아본다.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과도한 햇볕으로 인해 생긴 홍반을 제거하는 일이다. 홍반은 그대로 내버려두면 기미나 주근깨가 되어 없어지지 않으므로 빨리 처리해야 한다. 스킨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달아오른 부위에 10여분간 대줘 피부를 진정시킨다. 만일 시일이 지나 기미가 되었거나 있던 기미가 더 짙어진 경우에는 각질제거제를 이용한다.
가을 초기에는 피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일밤 클렌징 로션으로 화장을 말끔히 닦아내고 세안용비누 페이셜 폼 을 이용해 얼굴 구석구석을 씻는다. 늘상 해야하는 일이지만 피부가 여름 햇볕에 민감해져 있는만큼 보다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수분이 부족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아침 저녁 세안 후 에센스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된다. 특히 아침에는 피부조직이 얇은 눈가에 집중적으로 발라주고 자녁에는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다.<김지영 기자>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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