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르 세리 베가완 DPA=연합】 말레이시아는 10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가 급속하게 미국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를 막지 않을 경우 APEC는 아시아 국가들의 이익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지난 1주일동안 열린 동남아국가연합(ASEAN) 경제장관 회의를 마감하는 연설에서 말레이시아 통상산업장관은 APEC가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주창한 동아시아경제회의(EAEC)를 인정하지 않는등 말레이시아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라피다장관은 『APEC가 아세안자유무역지대(AFTA),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등을 인정하면서 EAEC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항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