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입 가전제품 AS 불편/부품보유·보증기간 짧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입 가전제품 AS 불편/부품보유·보증기간 짧아

입력
1995.09.11 00:00
0 0

◎수리비 국산비 12배까지수입가전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제품에 하자가 발생해 수리를 받아야 할 경우 비용 부품등 애프터서비스(A/S)면에서 국산보다 불리함을 감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소보원)이 지난 1∼8월 냉장고 세탁기 휴대용전화기 카세트라디오 4개품목의 가전제품 수입업체 18개사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이 국산에 비해 A/S센터가 부족한데다 비용이 비싸고 부품보유및 품질보증기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보원에 의하면 수입가전제품의 A/S센터 수는 전국적으로 「리페르」냉장고 1곳, 「후버」세탁기 5곳, 「지멘스」세탁기 8곳, 「보쉬」세탁기 9곳 등 평균 27곳에 불과해 국내 가전3사의 평균 1천9백53곳보다 훨씬 적다.

부품보유기간의 경우 수입업체 18개사 제품중 백색가전의 냉장고 「G.E」, 재영인터내셔날의 냉장고 「핫포인트」, 금호의 세탁기 「후버」, 남성의 휴대용전화기 「노키아」, 서림아이엔티의 휴대용전화기 「에릭슨」, 코아이의 카세트라디오 「아이와」등 6개사 제품은 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았다.

나머지 12개업체 제품은 부품 보유기간이 3∼8년으로 국내 가전3사 제품의 5∼8년에 비해 짧다.

무상수리 제품교환 구입가 환불등이 가능한 품질보증기간은 수입가전제품들의 경우 모두 1년으로 국내 가전3사들의 2년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

수입가전제품의 A/S비용은 기본 출장수리비가 3천∼3만원으로 2천5백원을 받는 국내 가전3사에 비해 최저 1.2배, 최고 12배까지 비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