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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도 예외없다”/몰아치는 가격파괴/패스트푸드점서 호텔식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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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도 예외없다”/몰아치는 가격파괴/패스트푸드점서 호텔식당까지

입력
1995.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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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등 50%이상 인하 손님끌기 나서외식업계에 가격파괴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햄버거나 피자같은 패스트푸드점을 비롯해 호텔의 식당가에서도 음식값 낮추기에 나섰다.

패밀리레스토랑 데니스는 지난달 한국종합전시장(KOEX)에 2호점을 개장하면서 1·2호점의 음식가격을 종전가격보다 크게 낮췄다.

수프 6종은 39%, 메인푸드 8종은 34%, 샐러드는 25%, 에피타이저 10종 18% 등 8가지 메뉴에서 모든 음식값을 평균 24% 인하했다.

버거킹도 지난4월 「와퍼」 「쥬니어와퍼」등 12가지 종류의 햄버거 값을 소폭 올리고 크기는 대폭 늘렸다. 「와퍼」의 경우 종전에는 고기무게가 51g이었으나 79g으로 50% 이상 늘어났으나 값은 2천3백원에서 2천7백원으로 13% 올라 소비자 수혜폭이 커졌다.

피자헛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레스토랑형 피자헛매장에서 가격파괴행사의 일환으로 「샐러드축제」를 열고 있다.

이 기간동안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은 3천5백원짜리 샐러드를 무료로 들 수있는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포장구매시마다 1.5ℓ짜리 콜라 한병을 무료로 선사하는 「캐리아웃 멤버십」제도를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식당 「금수장」에서 고객 사은 가격파괴행사를 갖고 있다.

이 기간동안 점심때 버섯전골 꽃게탕 돌솥비빔밥 우거지탕등 4개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평상시 가격보다 40∼50% 할인된 1인당 7천∼8천원에 판매한다.

또 라마다 르네상스호텔도 지난 7∼8월 두달간 7개 식음료업장의 풀코스 메뉴를 1인당 1만4천원에 판매하는 가격파괴행사를 벌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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