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일본 정부는 북한이 재일 조총련을 통해 수해 복구 지원을 공식 요청해옴에 따라 유엔 조사단의 최종 평가작업이 나오는 대로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노사카 고켄(야판호현) 일 관방장관이 7일 밝혔다.정부대변인인 고켄장관은 이날 유엔이 현재 「2차 세계대전이후 최악」이라는 북한의 수해에 대한 전면적인 실사작업중이라고 말하고 이 평가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 대로 실질적인 대북 지원 문제를 긍정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총련은 이날 상오 허종만 의장대리의 명의로 사회당에 북한에 대한 지원을 공식요청했으며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도 『인도적 지원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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