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이 7일 재경원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채권등 금융상품을 종합과세대상에서 분리키로 했던 방침을 번복, 종합과세대상에 포함시킨데 대해 강력반발하고 나서 앞으로 당정협의과정에서 마찰이 예상된다.김종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재경원이 금융소득종합과세 완화원칙을 담은 세법개정안을 발표한지 5일만에 번복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면서 『이런 행정은 국민에게 신뢰감을 잃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세법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상태이므로 별도로 당의 입장을 정리해 당정협의를 통해 시정하겠다』고 밝혔다.<신효섭 기자>신효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