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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타격 자동차 가장 심하다”/산업연구원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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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타격 자동차 가장 심하다”/산업연구원 분석자료

입력
1995.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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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하락땐 수출 연11.6%감소산업연구원(KIET)은 6일 엔화가치 하락이 자동차업종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KIET가 내놓은 「엔화환율의 전망과 대책」자료에 의하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가치가 10% 떨어질 경우 자동차수출은 연간 1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가전부문 수출은 11.2%, 기계는 8.1%, 조선은 5.9%, 컴퓨터는 5.6%, 섬유는 4.3%, 철강은 3.3% 줄어 엔화가치의 10%하락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을 연간 6.2% 감소시킬 것으로 추산됐다.

온기운(온기운)KIET 부연구위원은 엔화환율은 당분간 달러당 95∼1백엔에서 유지될 것이지만 일본의 무역수지 흑자규모 및 각국의 금리수준등을 고려할때 엔저­달러고 현상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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