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현풍 박소선할매집」주인 김명호(41·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씨와 「현풍 할매곰탕」 주인 이명숙(51·서울 송파구 방이동)씨 등 「현풍」 곰탕집 주인 2명를 사기혐의 등으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오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강남구 청담동에서 「현풍」이라는 이름의 곰탕집을 운영하면서 「한우만을 재료로 사용한다」고 광고한 뒤 남대문시장등에서 수입금지된 미국산 쇠꼬리와 양,우설 등을 구입해 곰탕 양곰탕 우족탕 등을 만들어 33억원어치를 팔아 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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