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북한수재에 대한 유엔 인도적지원국(DHA)등의 1차 현지조사결과가 보고됨에 따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의약품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유엔 국제적십자사등 국제기구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정부는 북한에 의약품과 의류등의 지원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측의 지원은 다른 회원국들과 마찬가지로 수만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이같은 지원검토는 국제기구의 회원국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서는 북한측의 명백하고 공식적인 지원요청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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