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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 어부 16명 억류/영해침범 조사 “양안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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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 어부 16명 억류/영해침범 조사 “양안 긴장”

입력
1995.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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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선 “무력불사” 위협【홍콩=연합】 타이완당국은 중국과의 최전선인 마쭈다오(마조도)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부 16명을 억류해 양안관계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고 타이완신문들이 6일 보도했다.

타이완 검찰당국은 5일『중국어부들이 마쭈다오 인근 해역내 수천 안까지 침범해 현재 이들을 마쭈다오에 구금한채 조사중』이라면서 『어선내에 폭발물까지 실려있었다』고 말했다.

타이완은 지난달 31일 중국어선들이 진먼(금문)과 마주를 비롯한 타이완 영해상의 섬들로부터 6천 이내로 접근하면 발포하겠다고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를 통해 중국에 공문으로 통보했었다.

중국은 이에 대해 타이완 당국이 선량한 어부들을 살상할경우 무력사용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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