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북한과 미국간의 연락사무소 개설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측 실무 기술진 15명이 오는 23일부터 8일동안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무부가 5일 밝혔다.제프 골드스타인 미국무부 북한담당관이 이끌 이들 기술진은 지난해 10월 미국과 북한간에 핵협상이 타결된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최대 규모의 미국측 대표단이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이날 『미국측 기술진은 이번 평양 방문중 북한측과 연락사무소 부지선정 및 행정지원문제등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에 대한 경수로 공급을 담당할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는 이르면 11일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에서 북한측과 회담을 갖고 경수로 공급과 관련된 세부문제에 관한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이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